음성군의회는 최임순 의원(58·여·비례대표)이 한나라당을 탈당함으로써 의원직을 상실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전 의원은 지난 12일 한나라당에 탈당 신고서를 제출했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에서 탈당이 15일 처리됐다.
최 전 의원은 6·2 지방선거 음성군의원 출마를 위해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탈락하자 12일 탈당신고서를 제출했었다.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이 소속 정당의 당적을 이탈·변경하면 퇴직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최 전 의원은 음성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예정으로 지난달 23일 예비후보자 등록했다.
음성군의원은 이로써 도의원 출마를 위해 사직한 정지태 전 의원 등 2명이 사직하거나 퇴직해 현재 의원 수는 6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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