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4일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벼 조기 수확 지도 △음성군의회 임시회 대응 △ 군정 홍보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충북은 내륙 지형상 벼멸구에 비교적 안전한 곳이었으나 이상기후로 올해 들어 충북 곳곳에서 수백 ha의 벼멸구 피해가 잇따르며 음성 일부 지역에서도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조 군수는 “추수로 인해 방제약제 살포가 쉽지 않으므로 농가에서 최대한 조기에 수확할 수 있도록 독려해 벼멸구 피해를 예방하기 바란다”며 “또 오늘부터 24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을 시작함에 따라 농가의 RPC 배정 물량과 매입 현황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17일부터 음성군의회 임시회가 시작돼 군정질문과 주요 현지 사업장을 방문한다. 조 군수는 “군정 질문의 내용을 명확하게 파악해 군정에 대한 의문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답변을 철저히 준비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하거나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논리적 근거에 바탕을 두고 검토 결과를 소신 있게 의회에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주요사업 현지확인도 군민에게 보고하며 점검받는다는 생각으로 성실히 준비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기에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24년도 4분기에 들어섬에 따라 올해 주요 군정 현안 사업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올해 현안 사업이 마무리되는 단계에 있고 각종 평가와 공모사업이 발표를 앞둔 시기이므로 그동안의 추진 상황 및 운영 과정, 사업의 성과, 향후 계획 등을 군민에게 자세히 홍보하는 데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