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과 소하천에 대한 재해복구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소이면, 원남면, 음성읍을 중심으로 호우피해 하천 43개소(지방하천, 소하천)를 대상으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2차 피해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토지주의 동의와 하천 주변 경작자의 협조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렵기 때문에 신속 복구를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 해 7월 집중호우 이후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응급 복구를 시행했으며, 6월 우기 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우기 전 신속한 하천시설 복구를 통해 군민의 안전과 2차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하고,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현장은 우기에 대비한 공정을 우선 시공할 계획”이라며 “재해복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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