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추 바이러스(TSWV, CMV) 발생에 주의하세요
음성군, 고추 바이러스(TSWV, CMV) 발생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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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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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바이러스. 잎에 원형 반점 무뉘가 나타난다.
고추바이러스. 잎에 반점 무뉘가 나타난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추 정식 후 기온상승으로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의 증가에 따라 재배포장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진딧물에 의해 전염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증가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총채벌레는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매개하며 감염된 고추는 새순 부위가 위축 또는 고사하고 잎과 과실에 원형 반점 무늬가 나타난다.

진딧물은 고추에 오이모자이크 바이러스(CMV)를 매개하며 감염된 고추는 4 ~ 5일 이후부터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증상이나 얼룩증상, 잎이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고추 생산과 품질에 피해를 준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매개충 방제를 위해서는 계통이 다른 전용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하며 약액이 충분히 도포되도록 처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치료가 어렵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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