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 채택
  • 음성뉴스
  • 승인 2023.04.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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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의회가 20일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음성군의회가 20일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음성군의회(의장 안해성)는 20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송춘홍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군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며, 산자수려한 청정지역으로 우리 군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으로 각종 오염이나 난개발로부터 보전하여 후대에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폐황산은 인체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물질로 이 같은 폐황산을 처리하는 시설의 설치 부지는 주민의 생활권과 매우 근접하여 지역 주민의 삶이 무너지고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며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판매를 생업으로 삼는 음성군민에게는 생존권에 대한 위협이 될 폐황산 처리시설 설치에 반대한다.”며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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