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지정폐기물인허가 부적합 건의
조병옥 음성군수, 지정폐기물인허가 부적합 건의
19일 국회방문 지역현안 협의
  • 음성뉴스
  • 승인 2023.04.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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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이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왼쪽)을 만나 원나면 지정폐기물 인허가 부적합 의견을 전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이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왼쪽)을 만나 원나면 지정폐기물 인허가 부적합 의견을 전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 협의를 위해 19일 국회를 방문하여 지정폐기물처리 인허가와 관련해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했으며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공동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이날 조 군수는 임호선 국회의원과 원주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원주지방환경청에 접수된 지정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부적합 의견을 건의했다.

원남면은 한강과 금강의 분수령이고 청정지역으로, 각종 오염이나 난개발로부터 보전해야 할 의무가 있는 곳으로, 사업 예정지 주변에는 저수지 및 학교가 위치해 폐황산 처리업체가 운영되면 사업장 주변 환경이 파괴되고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큰 피해가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0년에도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원주지방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가 부적합 통보를 받은 부지다.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접수 시 관련법에 따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군은 타 지자체에서 가동 중인 폐황산 처리업체의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조 군수는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공동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음성·진천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와 택지개발 등이 이뤄지는 중부권 신성장 핵심지역으로 인구와 사업장이 급격하게 증가해 국세 민원이 현저하게 늘어나는 반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현재 민원·세원 관리 업무만을 수행하고 있어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 한계로 많은 민원이 야기되는 실정이다.

14개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이번 공동건의문에는 늘어나는 국세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를 세무서로 승격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국회 방문은 임호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이뤄질 수 있었다.

임의원은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 공동건의문 전달을 위해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또 조병옥 군수와 함께 원남면 지역의 폐기물처리 업체 인허가의 부적합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항상 지역의 현안 해결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앞장서 주시는 임호선 의원님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의원님과 함께 음성군의 현안을 면밀히 챙기고 주민 편에 서서 군정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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