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 박차
음성군,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 박차
총사업비 16억원 투입... 도시경관 조성사업 추진
  • 음성뉴스
  • 승인 2023.03.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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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녹색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음성군이 녹색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꽃묘 생산 △꽃길 조성 △하천 변 꽃밭 조성 △가로수길 조성 및 보호 관리 △도시경관 조성지 유지관리 등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에 나선다.

먼저 2억3천9백만원을 투입해 음성읍 용산리에 꽃묘장(비닐하우스 6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석죽, 안개초, 델피니움, 국화 등 연간 28종 25만5천본의 꽃묘를 생산한다.

계절마다 꽃묘를 정성스럽게 관리해 키워낸 꽃들은 도로변과 9개 읍·면의 화단을 장식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꽃길 및 하천변 꽃밭 조성을 위해 5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군 전역 교통섬, 교차로, 도로변 공터 등 17개소의 화단과 9개소에 위치한 화분에는 형형색색의 꽃들로 채우고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을 식재, 관리해 군민의 지친 일상에 소소한 행복감을 안겨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4월 30일 개최되는 반기문마라톤대회 구간에는 팬지, 비올라 등을 식재할 예정으로 마라토너들은 아름다운 설레임을 느끼며 질주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3억4천만원을 들여 아름다운 가로수길 조성과 보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버즘나무·왕벚나무·은행나무 등 가로수 약 3만106주를 전정하고, 시비, 고사목 제거 등을 통해 정돈되지 않은 가로수로 인한 보행과 시야 확보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한다.

또 도시미관을 살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관목을 식재한 도시경관 조성지의 유지·관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한여름 열대야를 줄이며 서식 동물이 살아가는 생태 복합 공간을 만들고 군민의 휴식처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자연 친화적인 녹지 조성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자연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사계절 쾌적하고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음성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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