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이면행정복지센터에 3일 익명의 기부자가 동전을 모아놓은 쇼핑백을 두고 사라졌다.
쇼핑백 안에는 어려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짤막한 메모와 함께 10원부터 500원짜리 동전들이 종류별로 모아져 있었으며, 확인해 본 결과 총 50만3910원이었다.
김용관 소이면 부면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렇게 정성을 모아 이웃을 위해 내어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내주신 동전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