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3년 농촌지도시범사업...27억5500만원 투입
음성군, 2023년 농촌지도시범사업...27억5500만원 투입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 확대 및 농업경쟁력 제고 기대
  • 음성뉴스
  • 승인 2023.01.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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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농업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023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총 7개 분야 44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27억5500만원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지도기획분야 품목별 농촌지도사업 활력화 지원 사업 ▲인력육성분야 특화작목 부가가치 향상 지원사업 등 8개 사업 ▲농촌자원분야 농촌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 등 4개 사업 ▲작물환경분야 벼 전 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등 7개 사업 ▲소득기술분야 터널식 해가림을 이용한 인삼재배 신기술 시범 등 8개 사업 ▲기후대응농업분야 지역특화 소득작목 신기술 선도단지 조성 등 9개 사업 ▲축산분야 스마트 축사환경 조절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 등 7개 사업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인 농업 예산 확대를 위해 올해 일반회계 기준 농업 부문 예산을 전년 대비 9.8% 증가한 891억원을 편성하는 등 농업 경쟁력 제고와 활력 넘치는 농촌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도시범사업 중 예측 불가능한 기상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농업 시범사업에 힘쓰고 있다.

기후변화는 직접적으로 농업 생산에 영향을 미치며 기후변화에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발된 품종 및 작물을 시험 재배하고 아열대 작물 재배 기술을 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군은 지난해 ▲과수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 관개시스템 기술 시범 ▲이상기후 대비 기능성 피복재 보급 시범 ▲ICT활용 돈사 환경관리 시스템 기술 보급 시범 등 6개 시범 사업에 4억8100만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2배가 넘는 9개 사업에 1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후대응 농업 관련 시범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9개 사업은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저감 기술 시범(7천만원) ▲재해 예방 인삼 안정생산 시범(2천만원) △화훼농장 신소재 난방시스템 구축시범(3천만원) ▲지역특화소득작목 신기술선도단지 조성사업(3억원)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시범(1억원) ▲아열대루트 조성을 위한 아열대작물 소득화 시범(1.5억원)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이상고온대비 시설원예 재배환경 개선 사업(2억원) ▲기후변화 대응 비가림 설치 시범(2억원) ▲과수 저온피해 방지 구축 시범 사업(3천만원)이다.

앞으로도 군은 농업 R&D 사업과 연계한 현장 맞춤형 특성화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 명품화를 위한 시설 현대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신기술 확대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농촌지도시범사업을 통해 군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과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별 증빙서류를 첨부해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 및 신청 자격 등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 게시된 사업 내역을 참조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에 다가가도록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원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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