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역대 최대’ 정부예산 1300억원 확보...전년 대비 9.2% 증가
음성군 ‘역대 최대’ 정부예산 1300억원 확보...전년 대비 9.2% 증가
품격있는 2030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 ‘청신호’
  • 음성뉴스
  • 승인 2022.12.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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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예산확보
음성군이 정부예산을 전년 대비 9.2% 증가한 예산을 확보했다. 그래프.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 24일 새벽 국회에서 의결된 2023년도 정부예산에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을 위한 현안으로 군 사상 최대인 1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1191억원 대비 109억원(9.2%)이 증가한 규모다.

이로써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의 결실로 2019년 728억원, 2020년 901억원, 2021년 1010억원, 2022년 1191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130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총사업비는 1조1891억원에 달한다.

재원별 확보 현황을 보면 ▲일반국비 918억원(신규 314억원, 계속 604억원) ▲균형발전특별회계 107.1억원 ▲균형발전특별회계 전환사업 275.4억원이다.

일반국비 신규사업으로는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5억원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1.5억원 ▲건물형태양광 실증센터 구축사업 43억원 ▲화물차용 특수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21억원 ▲슬러지 자원순환시설 설치사업 31.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4.8억원 ▲골목형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 등 시장 육성사업 4.3억원 등이다.

또한 ▲병암지구 배수개선사업 40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9억원 ▲자전거 도시브랜드화 지원사업 2억원 ▲오성지구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5억원 ▲남촌교 재가설사업 2.3억원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6억원 ▲음성종합운동장 개보수 지원사업 12억원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19.9억원 등 총 39건에 총사업비 314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인 임호선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한 결과 ▲소이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억원 ▲생극지구 배수개선사업 1.4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1.2억원 등 신규사업 3건에 5.6억원(총사업비 331.5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일반국비 계속사업으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본사업) 50억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18.2억원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62.6억원 등 총 36개 사업에 604억원이 반영됐다.

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은 ▲금왕읍(46.24억원)‧맹동면(7.7억원)‧대소면(3.5억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14.7억원 ▲삼성면(7억원)‧감곡면(2.8억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 15건에 총 107.1억원을 확보했다.

균형발전특별회계 전환사업으로 ▲대소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5억원 ▲음성생활 체육공원 조성 21.4억원 ▲맹동치유의 숲 조성 12.5억원 ▲음성읍 주거지주차장 8.5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지원 19억원 ▲봉학골 산림레포츠 10억원 ▲원남저수지 체험휴양관광 자원화 조성사업 10억원 등 64개 사업에 총 275.4억원이 반영됐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의 역량결집에 따른 노력의 결과다.

군은 정부예산 확보를 군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해 매월 추진현황 보고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연초부터 미래먹거리 및 신성장 동력 산업 확보와 SOC 사업 등 군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발굴했고, 특히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조 군수는 민선 7기 행보에 이어 지선이 끝난 직후인 6월 8일 기재부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달 15일까지 관계부처는 물론 현안과 관련된 상임위원회 여야 국회의원을 수시로 방문해 군의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돼 군민 숙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처럼 군은 국고보조사업 신청, 부처예산안‧정부예산안 제출, 심의 시기 등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군 사상 최대의 정부예산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해보다 9.2% 증가한 국비 확보는 정부예산 편성 이전부터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부처 설득과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으로 이뤄진 성과”라며 “품격있는 2030년 음성시 건설 기틀 마련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과 정주환경 개선, 각종 주민 복지 시설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도 확보된 정부예산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상상대로 음성군의 희망과 비전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 시행사업은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 276억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1221억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87억원 ▲국도 21호선 신돈교차로 연결램프 확장 58억원 등 4개 사업에 1642억원이 확보돼 2030 음성시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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