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음성군수 선거 도운 사람 아닌가요?
혹시 음성군수 선거 도운 사람 아닌가요?
음성군의회 송춘홍 군의원 질의
  • 음성뉴스
  • 승인 2022.11.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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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일차 행정사무감사.
제35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일차 행정사무감사.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선거 캠프 통합정치상생위원장으로 선거를 도운 이가 음성군 공무원으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송춘홍 군의원의 질의에 가타부타 아닌 일관적인 답변을 내놨다.

22일 열린 음성군의회(의장 안해성) 제35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제1일차 자치행정과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의회에 보고한 행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0년∼2022년 별정직, 청원경찰 채용 내역에 특정인이 채용되어 공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질의가 있었다.

군의회에 보고한 음성군 계약직, 공무직 채용 내용을 보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음성군에 임기제 8명, 공무직 27명 등 모두 35명이 임기 2년의 공무직으로 채용된 것으로 보고했다.

공무직 27명을 제외하고 임기제 공무원 8명은 평생학습과 전문 인력, 드론운용 전문 인력, 청소년지도 전문 인력, 직업상담 전문 인력, 무대음향 전문 인력, 신활력플러스사업 사무국장 등으로 채용된 것으로 적시됐다.

자치행정과는 이들은 음성군 인사위원회 채용공고에 의거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공무원으로 채용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에 균형개발과 지방시간선택제임기제 다급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 사무국장으로 채용된 오 모 씨는 지난 6․ 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지지와 선거를 도움 인물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오 모 씨는 지난 9월 5일 ‘신활력플러스사업 사무국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춘홍 의원은 질의에서 ‘음성군 계약직, 공무직 채용 방법’ 항에서 균형개발과 오영훈씨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혹시 이 분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캠프에 있던 사람이 아닌지라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조재순 자치행정과장은 “저희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음성군에서 공무원을 채용하는데 따로 알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만 답변했다.

한편 정치인 오영훈씨는 전 정의당 음성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 캠프 통합정치상생위원장으로 선거 캠프에서 선거를 도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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