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기반 확충과 지역경제의 회복, 미래 음성시 위한 투자 최우선
정주기반 확충과 지역경제의 회복, 미래 음성시 위한 투자 최우선
조병옥 음성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3년 군정방향 제시
  • 음성뉴스
  • 승인 2022.11.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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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가 제35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제35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1일 열린 제351회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 군수는 “2023년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완전한 회복,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최우선”이며, “군민 삶을 지켜줄 사회안전망 구축 및 인구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까지 미래 음성시를 위해 집중투자 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용산, 인곡산단의 차질 없는 조성과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착공, 생극제2산단·삼성테크노밸리산단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내년 말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강화와 국비 지원이 중단된 지역화폐 음성행복페이는 시기별 탄력적 인센티브 등 마련,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위해 청년지원센터로 취․창업부터 주거까지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대소 삼정지구 준공 △삼성 덕정지구와 감곡역세권 개발을 위한 사전절차 조속 추진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주거복지오픈플랫폼 준공 △일자리 연계형 주택 착공하며 특히, 민자 사업인 도시개발, 음성신천 주택공급촉진지구, 민간분양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행정지원에 노력할 예정이다.

이어 소이, 원남, 생극에 진행 중인 지역 균형발전 전략사업은 민자 유치 및 정부예산을 확보해 함께 성장하는 음성을 만들고 농촌중심지 기능 강화와 구도심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착공, 대소․삼성․맹동까지 확대 추진하는 농촌협약사업은 2024년부터 착공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군수는 “삼성, 감곡에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및 커뮤니티센터를 모두 준공하고 도시재생사업은 음성읍 준공, 감곡면은 본격 착공할 계획이며,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1차 연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음성의 근간이자 미래산업인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업 부분 예산을 올해보다 8% 증가한 877억원을 편성해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부터 유통·판매까지 지원을 강화하고, ‘음성명작’ 공동브랜드 육성 및 품질관리 강화, 올해 큰 성과를 거둔 음성명작페스티벌 추진 등 우리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 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에 무게를 뒀다.

이와 함께 △금빛·설성평생학습관과 더불어 충북혁신도시 공유 평생학습관 구축 △음성 청소년문화의 집 리모델링 완료 △음성박물관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 등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의지를 표명했다.

군정 주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된 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7.39% 증가한 8195억원으로 △사회복지, 보건 분야에 가장 많은 2213억원(27.0%) △환경 분야에 1482억원(18.1%) △산업, 도로·교통, 지역개발 분야에 1312억원(16.0%) △농업, 축산, 산림 분야 1209억원(14.8%) 순으로 반영됐다.

한편 조병옥 군수는 “민선 7기부터 설계한 굵직한 사업들이 순차적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민선 8기가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반을 완성해 상상이 현실로 실현되는 길에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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