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음성군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22일 치러지는 가운데 관계기관이 관내 일부 체육인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하여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8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관계기관은 지난 16일 관내 읍면체육인을 불러 특정 후보에 대해 지지한 배경 등 제반사항에 대해 물어보고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기관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며 그날 누구 누구가 참석했으며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모임에 식비 등은 누가 냈느냐 등 세세한 사항을 물어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체육인들 사이에서는 민선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읍면체육회장이 특정인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한 것을 문제삼아 누가 관계기관에 신고한 것이 아니냐는 뜬금없는 말들이 전해지고 있어 체육계는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이에 기자가 관계기관에 전화 문의로 누가 신고한 것이냐는 물음에 업무상 대답해 줄 수 없으며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있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관계기관이 민선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체육인을 대상으로 선거와 관련하여 조사를 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일부 체육인들은 착잡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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