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지사장 석월애)는 올해 어려운 농가에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비로 당초 배정된 예산액 30억원 보다 4억원이 증가한 34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115%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영회생지원사업은 경영이 어려운 농가에게 재기에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관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요인으로 최근 이자율이 고공행진함에 따라 늘어나는 부채부담을 경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현재 경영규모를 유지하면서 7년 임대 후, 환매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점도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경영회생지원사업과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용 농지매입도 연간사업비 74억 78백만원 중 88%인 65억 8천만원이 신청 접수되어 11월 중에는 사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아울러, 음성지사는 우리 농촌이 고령화와 후계농 부족 해소, 기존농가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사업이 필요한 농가가 본 사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전국대표번호 1577-7770이나, 음성지사 방문이나 대표전화(043-871-7320, 7322)로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농지은행포털(fbo.or.kr)에 접속해서도 사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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