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농활 2년여만에 재개
충북대 농활 2년여만에 재개
음성서 고추수확 및 재해복구 등 실시
  • 음성뉴스
  • 승인 2022.08.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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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총학생회가 음성군 소이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가 음성군 소이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가 코로나 19로 중단되었던 농활을 재개했다.

충북대학생 65명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영희)의 협조로 18일 오후 음성군 소이면을 찾아 1박 2일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한다.

소이면 충도1리 마을회관에 모인 학생들은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김문태)에서 후원한 일손돕기 키트(장갑,토시,수건 등 일손돕기 물품세트)와 농작업용 모자 등을 챙기고 유의사항을 경청한 뒤 바로 8개 농가로 팀을 나누어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다.

2년여 만에 농활을 재개한다는 소식에 학생들이 집결한 마을회관에는 음성군청 및 농협 관계자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찾아와 학생들을 반겼다.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고추수확, 사과잎따기, 참깨작업, 복숭아 봉지벗기기 등 수확철 일손돕기와 더불어 최근 비 피해를 입은 농가의 재해복구 작업에도 구슬땀을 흘릴 계획이다.

이번 농활행사를 추진한 황재민 대학생 대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농활을 다시 재개하게되어 뜻깊고, 짧은 시간이나마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인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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