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환경개발(대표 임도형), ㈜음성환경(대표 김희원), 중부환경(대표 이병택)은 1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장학금을 각 200만원씩 총 600만원 기탁했다.
이들 세 업체는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로 ㈜대소환경개발은 대소면에, ㈜음성환경은 금왕읍에, 중부환경은 감곡면에 소재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12년째 음성군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대소환경개발 최상수 전 대표의 권유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 환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하기 위해 음성군청을 방문한 세 명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작년에 이어 환경업체가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며 “사업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이렇게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업체로서 어려운 시기임에도 솔선수범해 우리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힘을 합쳐주신 데에 감사드리며, 지역 업체의 아낌없는 성원과 배려 덕분에 음성군장학회의 장학 사업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재)음성군장학회에는 기업체와 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음성군 일부 직원의 정기 기탁으로 지역 꿈나무를 향한 애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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