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의의 전당인 제9대 음성군의회 개원식이 1일 음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8명의 의원을 비롯한 조병옥 음성군수, 안병일 초대 군의장, 군청 실과사업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군의회는 개원식에 앞서 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음성군의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출에서 군의장에 국민의힘 안해성 의원, 부의장에 유창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군의회는 재적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무기명 투표 결과 안 의장은 만장일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열린 부의장 선거에서는 유 부의장이 5표를 득표해 3표를 얻은 같은 당 송춘홍(59·비례대표)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이날 개원식은 안해성, 박흥식, 서효석, 유창원, 조천희, 김영호, 최용락, 송춘홍 의원 등 8명의 의원 모두 참석했다.
개원식은 개식에 이어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의원선서, 의원 윤리강령 낭독, 안헤성 군의장의 개원사, 조병옥 음성군수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의원선서에서 “군민의 대표자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주민의 의사를 충실히 대변한다,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 공직자로 부정한 일을 도모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안해성 음성군의회장은 개원사에서 “존경하는 음성군민 여러분, 의회와 집행부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상호 적극 협치하여 음성군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정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음성군의회는 가선거구(음성, 소이, 원남, 맹동) 안해성, 박흥식 의원(국민의힘), 서효석 의원(민주당), 나선거구 유창원 의원(국민의힘), 조천희 의원(민주당), 다선거구 김영호 의원(국민의힘) 최용락 의원(민주당), 비례비대 송춘홍 의원(국민의힘) 등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각 당별로는 국민의 힘 5명, 민주당 3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