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편의주의, 음성종운 개보수 올들어 두번째 실시
행정편의주의, 음성종운 개보수 올들어 두번째 실시
주민들의 불편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 추진
  • 음성뉴스
  • 승인 2022.06.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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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시설관리사업소가 음성종운 개보수 공사를 위해 휴장한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음성군시설관리사업소가 음성종운 개보수 공사를 위해 휴장한다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음성군이 펼치는 일부 행정이 주민들을 위한 편리보다는 행정편의주의로 실시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사고 있다.

실례로 음성읍 주민들이 건강 증진과 여과 선용을 위해 이용되고 있는 음성종합운동장이 수시로 운동장 개보수를 사유로 한 달씩 휴장을 해 이용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올들어 벌써 두 번째 두 달간 개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시설관리사업소는 음성종합운동장의 사이클 경기장 벽면 등의 개보수 공사 등을 위해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한 달간 휴장 한다며 이용 주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음성군시설관리사업소는 이보다 앞서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5일까지 한 달여 보수공사를 위해 음성종합운동장을 임시 휴장했었다.

당시 휴장은 올해 개최되는 전국 사이클 대회 일정(’22.6.4.~6.9.)에 맞춰 원활한 경기 개최와 선수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사이클 경기장 내 벨로드롬 노면 조인트 보수(4.11.~4.24.)와 벽체 보수(4.25.~5.15.)를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었다 .

이번에 실시하는 음성종합운동장 사이클 경기장 벽체 보수 공사는 올 1월 폭설과 영하의 날씨 등으로 사이클 경기장 남쪽 벽면이 떨어져 나간 것을 지난 4월 개보수 공사때는 하지 않고 이제 와서 뒤늦은 보수 공사한다며 휴장했다.

이에 음성읍 주민 이모씨는 “매일 아침 음성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데 주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올해들어 벌써 두 번(60일)이나 행정기관의 임의대로 휴장을 하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음성종합운동장의 개보수를 위해 휴장한다면 주민들의 이용 불편 등을 고려하여 전수 조사를 통해 한 번에 공사를 진행하여 마치도록 해야 하는데 음성군은 행정 편의주의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음성종합운동장 휴장과 관련해 “주민들의 안전한 여가활동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보수공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며 “종합운동장을 찾는 주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널리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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