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정치권, 국민의힘으로 이동?
음성군 정치권, 국민의힘으로 이동?
제9대 음성군의회 전반기 의장 안해성 의원 물망
  • 음성뉴스
  • 승인 2022.06.0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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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지방선거에서 음성군은 국민의힘 후보들의 약진으로 정치권이 기존 민주당의 주류에서 벗어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 음성군수 선거에서 조병옥 후보가 재선의 영예를 안은 반면 지방의회에서는 도의원에서는 2석 중 1석을, 기초의원은 8석중 3석에 차지하는데 그쳤다.

종전까지의 음성군 정치권은 민주당이 국회의원은 물론 음성군수를 비롯하여 도의원 2석 중 2석, 음성군의원은 8석중 6석을 차지할 정도로 음성군의 정치권은 민주당 일색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음성군수 선거에서 조병옥 후보의 당선으로 일단 현상 유지는 되었지만 도의원 선거에서는 2석 중 제1선거구에서 이상정 후보가 국민의힘 장용석 후보에 이긴 반면 제2선거구에서는 김기창 후보가 국민의힘 노금식 후보에 석패하여 1석을 잃었다.

지방자치의 행정 동반자인 군의원 선거에서도 음성군의회의원 8명 중 이번에 민주당은 3명이 당선되었고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후보를 포함하여 모두 5명이 당선되어 과반이 넘는 인원으로 실질적으로 음성군 행정을 이끌게 되었다.

이같은 정치권의 변화로 당장 오는 7월 초 개원하는 제9대 음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의원이 차지할 것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민의힘 당선 의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누가 군의장을 할 것이냐는 물밑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우선 당장에 떠오르는 후보군은 가선거구 2선 안해성 의원(66)과 다선거구 역시 2선인 김영호 의원(63)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당선자들 사이에서 어떤 식으로 군의장을 선출할 것이냐는 의논이 진행되겠지만 경륜과 나이순으로 할 경우 안해성 의원이 가장 유력한 것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의 약진으로 음성군의 정치 지형이 어떤식으로 변화할지 군민들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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