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이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채우기 위해 전 직원, 여성단체 및 기관 등을 총동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70여명의 금왕농협 전 직원들은 지난 5월 부터 4~5명씩 팀을 나눠 릴레이로 일손돕기와 업무를 병행하며 과수 및 인삼농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협에서 육성하는 여성 봉사단체인 고향주부모임 등 각종 단체를 섭외해 일손을 보태는 한편 지난 5월 31일에는 서울 농협본부 신탁부 직원들 20여명이 금왕에 복숭아 농가를 찾아 봉지씌우기를 돕는 등 다각적으로 농촌인력중개를 펼치고 있다.
이명섭 조합장은 "전례없는 최악의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 농업인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가용자원과 유관기관 협조 등을 최대한 끌어내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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