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평 후보의 자녀가 26일 유세장에서 아버지 구자평 음성군수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맹동면 거주 구본진 씨는 구자평 음성군수 후보의 차녀로 이날 혁신도시 유세에서 “저 역시 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이자 맹동면민이다. 이런 계획도시에 살면서 좋은 점도 많았지만, 당황스러웠던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구씨는 같은 혁신도시 임에도 여기는 음성군 맹동인데 , 저기는 진천군 덕산이라 마트를 가서 봉투를 구매해도 항상 음성군민임을 말해야 되는 상황이다”고 밝히며 음성-진천으로 쪼개져 있는 혁신도시 행정의 불편함을 강조했다.
특히 구 씨는 “아빠는 가정에 최선을 다한다. 초등학교 입학하고 두달간은 항상 학교에 데려다 주며, 책상에 앉는 것까지 지켜볼 정도로 딸바보다”며 “이제는 저희 삼남매를 키우셨던 열정과 사랑을 음성군에 바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 구자평이 부모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아끼며 뚝심있는 추진력과 남다른 열정으로 음성군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낼 것이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구자평 후보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구자평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감곡~혁신도시~청주공항의 중부내륙철도지선 유치 △충북도청 음성 유치 △음성·진천 통합시 추진 △소방병원과 연계된 산후조리원 건립 △음성군노인복지관 신축 △여성발전센터 신축 △장애인회관 건립 △근로자지원팀 신설 △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관광산업 단지 조성 △AI영재고 설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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