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4일 행복캠프에서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회장 정윤미)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정책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차원의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 ▲음성군 피플퍼스트센터 설치 ▲충북혁신도시 건립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의 발달장애 재활치료 병원 지정 등 모두 세 가지에 대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윤미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 회장은 “군수 후보 2인에게 모두 정책제안을 제시했다”면서“조병옥 후보는 본인이 직접 장애인부모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고 노력 의지를 밝혔으며, 협약까지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회장은 “(이번 협약을) 음성군 장애 정책의 기념비로 생각하며, 의지를 밝혀준 조병옥 후보에게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병옥 군수 후보는“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그간 장애인 정책에 많은 관심을 쏟았지만, 장애인부모연대와의 협약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병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10대 전략 100대 공약중 다함께 누리는 행복한 포용도시 공약으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건립,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 등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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