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50.6%, 구자평 41.8% 오차범위 경합
조병옥 50.6%, 구자평 41.8% 오차범위 경합
KBS청주방송 여론조사 결과
  • 음성뉴스
  • 승인 2022.05.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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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부터 조병옥 예비후보, 구자평 예비후보.
왼쪽으로부터 조병옥 예비후보, 구자평 예비후보.

KBS청주방송총국이 10일 증평과 진천, 음성 중부 3군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날 KBS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음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조병옥 50.6%, 국민의힘 구자평 41.8%로 오차범위 안 경합으로 조사됐다.

조병옥 예비후보는 사무관리직과 학생 응답자에서, 구자평 예비후보는 가정주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은 조병옥 예비후보가 46.1%로 오차범위 밖에서 구자평 예비후보를 앞섰다.

전·현직 군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진천군수 선거.

이번 조사에선 응답자의 57.4%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예비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김경회 예비후보는 33.4%에 머물렀다.

당선 가능성은 송기섭 54.8%, 김경회 25.7%로 두 예비후보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현직 군수가 맞붙는 만큼 응답자들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소속 정당이나 경력보다, 정책과 공약, 후보의 됨됨이를 중요하게 꼽았다.

국민의힘 공천 갈등 끝에 4명의 출마자가 나선 증평군수 선거는 혼전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선 민주당 이재영 33.4, 국민의힘 송기윤 40.1%로 두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윤해명 예비후보도 14.9%의 지지를 얻었다.

다만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송기윤 42.6, 이재영 28.8%로 두 예비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증평에선 적합도와 당선 가능성 모두 과반을 넘긴 후보가 없었지만,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0%를 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증평과 진천 503명, 음성 502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실시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5월 08일 ~ 2022년 05월 10일

-조사대상 : 증평·진천·음성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크기 : 증평 503명·진천 503명·음성 5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응답률 : 진천 15.3% (3,289명 중 503명 응답) 증평 18.9% (2,667명 중 503명 응답) 음성 20.5% (2,453명 중 502명 응답)

-가중치 부여방식 : 2022년 0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4.4%p (95% 신뢰수준)  

-질문내용 : 증평·진천·음성군수 적합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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