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법인 지방소득세 최고치 경신
음성군, 법인 지방소득세 최고치 경신
전년도 보다 102억 증가한 354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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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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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의 2021년 귀속 법인 지방소득세 신고가 전년도 보다 40% 102억 증가한 354억원으로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 2일까지 ‘2021년 귀속 법인 지방소득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이 기간에 접수한 건수는 총 3850건에 세액은 354억원에 달한다. 그 중 338억원은 납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된 252억원 대비 40% 정도 증가한 액수다.

음성군은 코로나19로 법인의 매출 및 이익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 군의 적극적인 유망기업 투자유치와 반도체 및 금속 업종 호황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는 군 재정자립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법인 지방소득세는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법인소득에 대해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다음 해 4월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는 지방세로 과세표준에 따라 1%~2.5%의 차등 세율을 적용해 신고·납부한다.

미처 신고하지 못한 법인은 1개월 이내 기한 후 신고를 하면 무신고가산세를 50% 감면 적용받을 수 있고 과소 신고한 법인은 1개월 이내 수정신고를 하면 과소 신고가산세를 90% 감면 적용받을 수 있으니 이달 안으로 신고하면 된다.

백인한 세정과장은 “우리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우량기업 투자유치가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정착과 아울러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소득세는 군 세입의 소중한 재원으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라는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각종 법인이 자진신고 납부한 세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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