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초등학교(교장 양철기)는 지난 5월 3~4일, 청풍마음쉼터(충청북도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으로 숲과 함게 숨쉬는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숲 속을 거닐고 자연과 함께 놀면서 학생들은 코로나-19로부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경험을 했다.
원남초 5,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1박 2일 동안 숲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숲 해설가에게 듣는 숲 이야기, 숲길 걷기, 해먹 체험, 모닥불 체험과 같이 숲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체험은 물론, 숲을 배경으로 하는 산악 어드벤쳐 활동을 통해 여가활동을 체험했다.
힐링 캠프에 참여한 원남초등학교 6년 남승미 학생은 “코로나로 미뤄진 숙박형 캠프를 드디어 오게 되어 기쁘며, 날씨 좋은 날 자연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라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도전정신,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원남초등학교는 오는 6월 22일~24일, 충청북도 학생수련원에서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 아웃도어 활동을 후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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