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애인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증진에 온 힘
음성군, 장애인 맞춤형 지원으로 복지증진에 온 힘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종합복지 서비스 제공
  • 음성뉴스
  • 승인 2022.05.0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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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및 자립기반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4월30일 현재 음성군 전체 인구의 7.3%를 차지하는 7400명의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장애인 자립기반인 일자리 지원사업 등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융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 장애인 자립·재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내 대표적 장애인복지시설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음성나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 △음성군수어통역센터 △음성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음성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이 있다.

종합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개개인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교육, 재활, 서비스 연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충북도에서 주관한 ‘디지털 격차 해소 장애인 집합 정보화 교육’ 등 총 36건의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7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7년 도내 군 단위로는 최초로 개소한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등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다양한 욕구에 맞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 전문 시설인 나누리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이 직접 신선 농산물을 세척·손질하고 상품화해 지역 내 복지 시설 및 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수익은 26명 고용 장애인의 급여 및 재활에 사용해 이들에게 삶의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개소한 수어통역센터는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인)에게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역 요청 시 전문 수어 통역사가 함께 병원·마트 등을 방문해 의사소통을 돕는다. 또한, 올해부터는 장애 인식개선 및 농아인과 소통을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수어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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