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마스코트 ‘거돌이와 고추미’ 새 디자인 개발 착수
음성군, 마스코트 ‘거돌이와 고추미’ 새 디자인 개발 착수
군민과 소통을 위한 캐릭터 개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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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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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군 대표 상징물인 거돌이.고추미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음성군이 군 대표 상징물인 거돌이.고추미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착수했다.

음성군이 군 대표 상징물인 거돌이·고추미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착수한다.

지난 2001년 개발한 ‘거돌이’와 ‘고추미’는 20여 년간 군정의 여러 방면에서 활용돼 군 홍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거돌이’는 지역의 전통 민속놀이인 거북놀이를 주제로 천진한 어린이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음성인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 하나의 상징물인 ‘고추미’는 지역대표 특산물인 청결고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존의 고추 캐릭터의 이미지를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오래된 캐릭터의 활용도 감소와 젊은 층의 캐릭터에 대한 낮은 인지도 등 점차 새로운 트렌드 욕구에 맞춰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캐릭터 리뉴얼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26일 이제승 군수 권한대행과 국장, 관련 부서장, 용역수행기관인 디자인 전문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용역의 기본방향과 추진계획 등을 논의한다.

이번 디자인 개발은 음성군민의 공감대 및 호감도를 끌어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이미지 개발이 목적으로 5개월간 진행된다.

용역 기간 중 전문가 자문과 군민 의견 반영을 위한 선호도 조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2030 음성시 건설’의 구심점이 될 젊은 세대의 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미디어 플랫폼 등 SNS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신세대형 캐릭터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개발이 완료되면 이모티콘 제작, 배포를 시작으로 군 이미지 브랜드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제승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할 거돌이와 고추미는 음성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서의 의미를 넘어 온·오프라인에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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