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모사업을 통한 예산확보액이 7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정책이 점차 공모사업을 통한 지자체의 경쟁을 유도하는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면서 군은 미래 음성발전의 원동력이 될 사업 추진을 위해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민선 7기 4년간 19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7203억원(국도비 포함 외부재원 5592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도비 및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중 △국립소방병원 건립 △일자리 연계형 종사자 지원주택 300호 건설 △음성 생활체육공원 및 반다비 체육관 건립을 포함한 정주 여건을 개선을 위한 SOC 분야에 총 4100억원 규모의 1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한 5대 신성장산업 및 기업체 유치 기반 확보 사업으로 △충북 음성 산학 융합지구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센터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사업을 포함한 총 1652억원 규모의 28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군은 올해만 벌써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수소전기자동차 특수충전소 설치사업 등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총 18개 사업에 80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원도심 활성화와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음성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촌협약 등 47개 사업 총 1451억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정주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략적이고 전방위적인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군정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미래먹거리를 선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