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평 전 음성군 금왕읍장 가문 대한민국 병역명문가 선정
구자평 전 음성군 금왕읍장 가문 대한민국 병역명문가 선정
3대를 이은 나라 지킴이
  • 음성뉴스
  • 승인 2022.01.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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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평 전 금왕읍장.
구자평 전 금왕읍장.

"병역명문가가 힘없고 빽없는 집안의 상징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

구자평 전 금왕읍장의 가문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됨은 물론 칭찬이 자자하다.

구자평 전 금왕읍장에 따르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병역명문가란 3代(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가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뜻하며, 대대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병무청에서 2004년부터 시작하여 추진해오는 병역명문가 찾기 및 선양사업이다.

이번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구자평 가문은 현재 96세로 생존해 있는 6.25참전용사인 부친 구팔회 선생을 비롯하여 구자평 전 금왕읍장의 형제와 아들 조카등 9명이 모두 합해 286개월(23년10개월)의 현역복무를 마치고 각자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구자평 전 금왕읍장은 먼저 "남편과 네 아들을 모두 군대에 보낸 사람은 나 밖에 없다"고 하시던 어머님 말씀이 생각 난다고 말하며 " 6.25 참전용사이신 아버님을 존경하고 현역으로 군복무를 할수 있도록 건강하게 낳아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아울러 "건강하게 자라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해준 아들과 조카들에게도 대견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구자평 전 읍장은 "일부 권세가나 고위층의 자식들이 병역회피나 소위 꿀보직 특혜등의 보도가 있을때마다 공정한 병역 실현을 떠올리곤 했다"며 "병역명문가가 힘없고 빽없는 집안의 상징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한민국 나라 지킴이 라는 무한한 자부와 긍지를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자평 전 금왕읍장은 육군 보병대위로 전역후 다시 공채시험을 거쳐 고향에서 공직에 입문한 이후 한번도 고향을 떠나지 않고 감곡면장 맹동면장 금왕읍장 대소면장 등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치고 재직시에는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정(국무총리)되기도 하였다.

2020년6월 퇴임시에는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현재는 금왕라이온스클럽 회장 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국가관과 애국심이 투철하고 업무에 대한 열정과 소신이 뚜렷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뿐만 아니라 구자평 전 금왕읍장의 두명의 사위들도 모두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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