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노면 결빙 대비 도로 제설 총력
음성군, 노면 결빙 대비 도로 제설 총력
군민불편 최소화...결빙 취약지역 집중관리
  • 음성뉴스
  • 승인 2022.01.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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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겨울철 강설과 노면 결빙에 대비해 신속한 대처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운영하며 폭설, 한파 등 기상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결빙구간 발생시 신속하게 구간별 담당자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도로보수원 등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인접 시군,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군은 소금 1916톤과 염화칼슘 289톤, 모래 1010톤, 친환경제설제 97톤 등을 확보했으며, 제설차량 26대는 비상대기 중에 있다.

아울러 오는 3월 15일까지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도로 취약구간인 군도2호선등 89개소에 모래주머니 2만개를 비치해 비상상황 시 운전자가 직접 제설모래를 살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강설 시 국도·지방도는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군도·농어촌도로와 음성읍도시계획도로는 군 건설교통과에서, 소규모 도로와 이면도로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주요 결빙 구간으로 자동염수장치가 설치돼 있는 지방도 516호선 음성읍 덕생고개와 지방도 533호선 통동재, 군도28호선 금왕읍 광산고개, 군도16호선 사정고개 등도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제설장비(15톤 장착) 10대와 트랙터 제설기 199대 등 제설장비를 점검, 수리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시운전하는 등 사전 점검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빈틈없는 신속한 제설을 통해 군민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폭설 시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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