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고동문장학회’ 설립 협약 체결
‘음성고동문장학회’ 설립 협약 체결
  • 음성뉴스
  • 승인 2021.12.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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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고동문장학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으로부 세번째 임광재 설립장, 최시선 음성고교장, 최준식 총동문회장.
음성고동문장학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으로부 세번째 임광재 설립장, 최시선 음성고교장, 최준식 총동문회장.

음성고등학교총동문회(총동문회장 최준식)는 30일 음성고등학교 교장실에서 벽송장학회(설립자 임광재) 및 음성고등학교(교장 최시선)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가칭 재단법인 ‘음성고동문장학회’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광재 벽송장학회 설립자, 최준식 음성고등학교총동문회장, 최시선 음성고등학교장 등 5명이 참석하여 동문장학회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2000년도부터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벽송장학회 기금과 음성고등학교 총동문회의 모금액으로 총 3억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장학회 설립 허가를 받아 정식 출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음성고총동문회는 이번 협약이 신입생 확보 및 재학생 증가, 지역주민과 학교와의 유대관계 강화로 이어져 학교발전과 지역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시선 음성고등학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학회 설립을 위하여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학금 지급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꿈을 이루어가는 행복한 학교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식 음성고등학교총동문회장은 “벽송장학회 설립자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여 앞으로도 모교의 후배들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지역과 국가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벽송장학회 설립자 임광재씨는 음성읍에서 광재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을 물론 모교인 음성고등학교에 익명으로 거금을 쾌척하기도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는 지역의 원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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