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도 빛난 충북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
위기 속에서도 빛난 충북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
2021 충북도정을 빛낸 10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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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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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021년 한 해를 결산하며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2021년 충북도정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극난대망(克難大望)의 정신으로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빛난 충북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로 평가된다.

충북 미래 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

’22년 정부예산은 역대 최대 7조 6,703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6조 8,202억원) 대비 8,501억원(12.4%)이 증가한 규모로 국가예산 증가율 8.9%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일등경제 충북」실현을 향해 달려온 민선5기부터 7기(’21.12월) 까지 10여년의 기간 동안 투자유치 104조 4,593억원을 달성하여 총 7,756개 기업, 27.7만명 고용 창출을 이뤄냈으며 그 결과 최근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5%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소상공인 직업전환 훈련 등 고용위기 선제대응으로 민선7기 최고 고용률 71.7%(’21.10월) 와 통계조사 이후(‘99.6월~) 최고 취업자수 92만 1천명(’21.10월)을 기록하였다.

이는 찾아가는 인력지원반, 고용안정 선제대응 사업추진단 운영으로 고용위기 동향을 사전에 파악하여 근로자 이‧전직 지원을 지원하고 신성장산업 인력양성 확대와 생산적 일손봉사 역대 최대 참여(20.7만명) 등 적극적인 고용안정 활동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국가경쟁력 척도인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북이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으며 이는 등급제가 생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향후에도 더욱 청렴한 충북을 만들어 지역경쟁력 제고로 충북 발전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지원

충북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회생을 위해 소상공인(1,000억→1,300억원), 중소기업(2,800억→3,920억원) 육성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800억→7,560억)을 당초보다 9.5배 증액하였으며 충북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였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충북형 지역균형뉴딜」추진으로 총 110개 사업, 1조 8,228억원의 재정투자를 통해 충북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였다.

특히, 중국발 요소수 사태로 인한 여객‧화물 운송대란을 예방하고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북도 민‧관 TF를 운영하는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전국 최초 요소수 관련 제조‧피해기업 특별자금(50억원)을 지원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였다.

K-바이오 등 미래 신사업 혁신 선도 기반 구축

지난 2월 충북 오창이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됐다. 충북은 LG 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관련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위치해 있고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성장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한편 특화단지를 이차전지 생산 및 R&D 거점으로 육성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지난 10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으로 특화단지 구축을 위한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개선을 통한 수소산업의 경제성을 확보하였으며 매출 2,606억원, 고용 299명, 기업유치 24개사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충북의 효자산업인 바이오산업은 진단시약 등 의약품 수출액 전국 1위, 화장품 생산액 전국 2위를 달성하며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았으며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와 오송 K-뷰티스쿨 설계 착수,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국토부 승인 신청(12월) 등 성장의 토대를 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아울러 오송 자율주행차테스트베드와 더불어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를 착공하고 청주 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지구에 소방청 119항공정비실을 유치하여 회전익 중심의 MRO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충북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든든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철도 변방 충북’에서 「철도 왕국 충북」으로 급부상

올해는 충북의 대규모 SOC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대거 반영된 보람된 한 해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충북도민의 열망이 담긴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통과 대안,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등 충북 관련 사업 12건이 반영되었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개통(1월)하였고 중부내륙철도 1단계(이천~충주)는 완공 예정(12월)이며 오송~평택 2복선화, 대전~옥천 광역철도는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되어 본격 추진할 준비를 마치는 등 명실상부한 철도 왕국 충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통팔달 고속교통망의 허브 충북 구현

충북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20년 만에 극적으로 부활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서청주~증평)이 올해 6월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중부권 교통의 대동맥 확장으로 교통 지·정체 해소와 도로이용자 편의성 개선 등 충북의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0여년 만에 개편된 국가 간선도로망에 영동~진천 고속도로(남북6축)가 신규 반영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남부권(보은·옥천·영동)의 산업단지 입지여건 개선, 속리산 등 관광지와의 접근성 향상 등 지역경제 및 관광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청주 부용외천~양촌 6차선 확장 등 충북 관련 총 9개 사업(8,393억원)이 반영됨으로써 간선도로망이 취약한 동북부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고속도로와 연계한 교통망 확충으로 사통팔달 고속교통망의 허브 충북 구현에 바짝 다가서게 되었다.

품격높은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선도

충청권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10개소) 추진으로 지역관광의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이 제6차 공항개발계획 종합계획에 명시(9월)됨에 따라 중부권 거점공항에 걸맞는 인프라 확충의 추진동력을 확보하였다.

도내 최초 종합전시관인 청주전시관과 법주사 성보박물관을 올해 착공하고 국립충주박물관 설계 확정, 미래해양과학관 건축설계 완료 등 충북 전시문화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청남대 나라사랑리더십 교육문화원 실시설계 착수, 임시정부 역사교육관 건립 진행 등 청남대가 근현대사 역사교육의 장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지난 3월 유네스코 상임자문기구로 승인받고 국내 두 번째로 11월에 GAISF(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에 정식회원이 되면서 세계무예스포츠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위상을 굳혔으며 몽골의 2023년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유치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도 마련하였다.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본격 시동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의제인 강호축으로 국가균형발전대상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고 강호축 국가차원 개발의 근거인 가칭 강호축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었으며 제2회 강호축마라톤 대회(11.23.~27.)를 성료하여 8개 시·도의 화합과 공감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추진전략 수립으로 9대 전략 30개 세부사업 발굴과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여 메가시티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강호축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은 삼탄~연박 구간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였으며 사전타당성 조사중인 충청권 광역철도망 청주도심 통과 노선은 최근 국토부의 광역철도 지정기준 개선방안 마련으로 최종 확정이 희망적이다.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올해 문체부 대회유치 승인(7월) 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의향서를 제출(9월)하였고 각계각층의 릴레이 응원캠패인과 100만인 서명운동 추진 등 내년 1월 예비후보도시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역간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함께하는 충북 실현

도내 균형발전의 상징인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과 농업기술원 영동 분원은 설계 추진 중이며 올해 마무리 되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5년 동안 총 3,257억원을 투자하여 7개 시·군 성장엔진에 불을 붙였으며 충청내륙화고속도로(1~4구간)는 ’22년 국비 1,648억 확보로 2023년 개통을 위한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민과 같은 삶의 수준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북형 농시사업은 당초 4개 시·군에서 8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추진하였으며 제천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준공으로 미래 첨단농업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하였다.

농업인 공익수당의 차질없는 지급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과 과수화상병 손실보상금 전액 국비 확보,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실행계획 수립으로 성공적인 행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촘촘한 복지망 구축 및 더 안전한 충북 구현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수급 대상자를 소득하위 40%에서 70%까지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2,255명⇑)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5,292명⇑)도 확대하였다.

도내 10만여 장애인들의 염원인 장애인회관은 12월말 준공예정이며 여성장애인친화병원 4개소로 확대,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설계 추진 등 장애인 복지 인프라 구축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또한 단양의료원과 국립소방병원 착공으로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행복결혼공제사업 1,410명 확대와 도내 투자유치 이전기업 청년채용 인건비 지원, 청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등 청년의 안정적인 취창업을 지원하였고 충북여성 인턴제 운영, 코로나19 대응 여성고용 회복사업 추진(27개 사업, 6,082명)으로 여성고용률 전국 3위(63.4%)를 달성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

충북안전체험관 개관과 소방본부 통합청사 준공,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하고 올해 7월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주민친화형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응체계를 마련하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더불어 유행하고 있는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에 대한 특별방역정책을 시행하고 오리휴지기제 운영, 백신일제접종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기후위기 선제 대응과 청정충북 구축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쉼터 조성을 위한 우암산 명품둘레길 조성사업은 도시계획변경 절차를 밟고 있고 오송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유치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충주 비내섬이 충북 1호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옥천 대청호 안터지구는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물이 살아있는 미호강 프로젝트는 마스터플랜 수립 중으로 향후 충주와 옥천, 미호강이 충북을 대표하는 청정 관광지역으로 발전할 것이 기대된다.

충주댐 공업용수 10만 8천톤 확보로 기업유치의 활로를 열었으며 전국 최초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으로 산림바이오산업 육성과 지역농가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 2021년을 마무리 하며

올해는 2년여에 걸친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164만 도민과 「함께하는 충북」의 힘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간 결과 투자유치 100조 달성, 역대 최대 정부예산 확보, 충북의 대규모 SOC사업 국가계획 반영,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GAISF 가입 등 충북의 빛나는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

2022년 새해 충북은 올해의 성과를 발판삼아 충북도가 선점해온 신성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북의 도약과 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신성장산업을 지속해서 발굴‧육성하여 진정한「일등경제 충북」완성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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