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초등학교(교장 김옥선)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에 자치회의에서 학생들이 행사를 기획하고 직접 준비했다.
포토존에 크리스마스 소품과 머리띠를 마련하여 폴라로이드 사진 찍어주기,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여 관람하러 온 친구들에게 핫팩 나누어주기, 자신의 소원을 적어 소원트리 만들기, 소중한 사람에게 카드로 마음 전하기, 사진 전시회를 열어 올해 학교생활 돌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자치회 임원들이 고른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학생회장 공예린(6학년) 학생은“학생자치회가 준비한 이번 행사로 친구, 후배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졸업하기 전에 큰 추억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손가연(6학년) 학생은 “작은 연주회를 보러 와준 후배들에게 정말 고마웠고, 행사를 준비하며 바빴지만 모두가 좋아해 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옥선 하당초 교장은“이런 다채로운 행사를 아이들이 생각해내고 열심히 준비해줘서 하당 가족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었다. 앞으로도 자치회의를 통해 결정된 사항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