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음성군,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총사업비 26억원 투입, 어린이 안전 최우선
  • 음성뉴스
  • 승인 2021.12.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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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신초 입구 어린이 보호구역.
남신초 입구 어린이 보호구역.

음성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2021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사업비 26억원(국비 13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정비, 표지판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등 교통정온화 시설을 정비하고, 초등학교 주변 무인교통 단속장비 39개소, 옐로카펫 6개소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

이밖에도 조달청 시범사업으로 예산 2억원을 지원 받아 동성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등 6개소에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를 설치했고, 투수 블록 제조업체인 ㈜대일텍은 충북혁신도시 동성초등학교 주변 도로를 차도블록으로 포장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지원했다.

또한 군은 작년과 올해에 이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0’건 유지를 목표로 22년에도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사업비 13억원(국비50%)과 자체예산 등 총 14억원을 신청했다.

군은 내년에도 어린이 안전을 위해 추가로 필요한 안전시설물 등 어린이보호구역별 맞춤형 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이 감소한 것에 대해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설치가 의무화돼 초등학교 주변 무인교통 단속 장비 설치 예산이 집중 투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규정 속도 및 신호를 지켜주길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총 66개소를 지정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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