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활폐기물 감량 총력
음성군, 생활폐기물 감량 총력
마을환경지킴이 342명선발, CCTV 감시 확대, 신고포상금도 올려
  • 음성뉴스
  • 승인 2021.11.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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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과 바르게살기운동음성군협의회와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과 바르게살기운동음성군협의회와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이 전년 대비 생활쓰레기 발생량 3% 감량 목표로 각 가정, 상가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초 주민 342명을 마을환경지킴이로 선발했으며, 마을 내 쓰레기 불법처리 계도활동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활동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불법투기 상습구역에 불법투기 금지 현수막 130개, 표지판 10개를 제작·설치했고, 감시카메라를 89곳으로 늘리고 신고 포상금도 최대 20만원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외에도 군은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와 함께 총 7회, 연인원 60명을 투입하는 등 야간시간 불법투기 특별단속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5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처분을 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48가구에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기 구매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음식점 50개소에 남은 음식물 포장 용기 1만개를 지원했다.

공동주택에는 RFID 음식물쓰레기 계량 장비 14대 설치 지원, 재활용품 품질개선 도우미 19명을 배치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취약 마을 7개소에는 재활용품 분리보관 시설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음성지역 생활폐기물 수거량은 지난 2019년 2만8500여 톤이었던 반면 지난해에는 3만500여 톤으로 전년대비 2000톤, 약 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10월 기준 2만4959여 톤으로 지난해 동기간(2만5502여 톤) 대비 97%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음성읍, 소이면, 원남면지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직영으로 전환한지 이제 3개월 차다.

군 관계자는 “직영 초반 새로운 장비에 대한 조작 미숙과 변경된 수거노선 등으로 인한 시행착오 등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청소업무 정상화를 위해 군과 환경미화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현재는 안정적인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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