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극중, 행복 씨앗 학교로 신입생 꾸준히 증가
생극중, 행복 씨앗 학교로 신입생 꾸준히 증가
작은학교 공동학구제‘효과 톡톡’
  • 음성뉴스
  • 승인 2021.11.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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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극중이 작은학교 공동학구제 추진으로 신입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생들의 방과후 체험활동.
생극중이 작은학교 공동학구제 추진으로 신입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학생들의 방과후 체험활동.

생극중학교(교장 이홍진)는 농촌 소규모학교의 특색을 살린 ‘행복씨앗학교’ 운영과 음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작은학교 공동학구제’를 병행 추진하여 매년 신입생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음성교육청이 발표한 내년도 중학교 입학생 원서 접수 결과 37명의 학생이 생극중학교에 원서를 접수하여 2년 전 12명에 불과하던 입학생이 3배나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공동 학구로 지정된 금왕읍에서 21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매년 학생 수 감소로 고민하는 농촌학교에서는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동문과 지역주민들은 학생들로 다시 활기가 넘치는 마을을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려웠던 다른 학교와 달리, 전교생이 등교하는 수업을 진행하였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극공연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미적 역량을 키우고, 학교-마을 넘나들기 행복교육지구 활동으로 목공체험, 인형극 만들기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교육하는 활동을 하였고, 독립운동가 이름표 달기, 현장 체험학습, 학생 자치 다모임 활동 등 다양하게 전개하였다.

또한 충북교육청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지원으로 김병우 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사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애로사항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건의를 받고 풋살장 조성 등 학교 시설개선에 정성을 들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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