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육용오리 농가도 고병원성으로 최종 판정
음성 육용오리 농가도 고병원성으로 최종 판정
보호지역 일제검사에서 오리농가 1농가 선제적 색출 및 살처분
  • 음성뉴스
  • 승인 2021.11.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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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1일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 농장 보호지역(3㎞내) 소재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가 추가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지난 9일 보호지역(500m∼3km) 내 가금농가 6호(닭 4, 오리 2)에 대해 감염여부 확인을 위한 일제검사 과정 중에, 육용오리 1호 고병원성 H5형 AI 항원이 확인되었던 농가이다.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육용오리 농가와 함께 인근 100m 이내 소재한 육계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 850.5천수를 살처분(메추리 774, 육용오리 23, 육계 53.5)을 실시했다.

해당 육계농장은 AI 정밀검사 결과 항원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육용오리 농장 살처분 시 발생되는 비산먼지 등에 의해 해당 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어 추가 발생할 가능성을 감안하여 내린 조처다.

육계농장의 경우, 육용오리에 근접한(100m 거리) 이유로 예방적 살처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살처분은 이동식 열처리 방식의 폐사체 처리로 매몰지를 생성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방법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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