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부지 토지소유권 확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부지 토지소유권 확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 음성뉴스
  • 승인 2021.11.12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한국동서발전(주)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본부장 이영찬)는 지난 11일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수용 상정안건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수용재결 됐다고 밝혔다.

음성건설본부는 9월까지 전체 부지 246필지 중 미등기, 사망, 종중토지 등 협의가 성립되지 않은 토지 89필지에 대해 9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재결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에 토지수용이 재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토지소유자 및 토지관계인에게 수용재결 보상금을 지급하거나, 법원에 공탁 즉시 음성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사업 사업부지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확보하게 된다.

토지수용재결은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간 보상협상이 결렬될 때 사업시행자가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하면 사업의 공익성 등을 심사해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제도이며, 금번 수용재결로 인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한국동서발전은“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심의 의결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대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으며, 그간의 반대 주민과의 반목과 갈등을 포용하여 새로운 대화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으로 환경설비 설계기준 강화 및 최신설비를 적용하고, 향후 수소연소 기술개발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 수소혼소 또는 전소 가스터빈으로 전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소 운영 중 인근지역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피해주민과 협의하여 보상할 계획도 갖고 있다.” 고 밝혔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사업비 약 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1,122MW(561MW × 2개 호기)급 발전소로, 금년 건설사무소, 진입교량 등 대비공사를 시작으로 ‘22년 6월 본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4년 12월 1호기, ‘26년 12월 2호기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