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동절기 종합 대책 수립 철저 당부
조병옥 음성군수, 동절기 종합 대책 수립 철저 당부
단계적 일상회복·지역경제활성화 총력 주문
  • 음성뉴스
  • 승인 2021.11.08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은 8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로 주간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일일 종합상황 및 주간업무 등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일일상황 및 방역대책을 비롯해 △공직기강 확립 징계기준 강화 △충북혁신도시 시험인증 산업 특구 지정 의견청취 계획 △AI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특별 방역대책 △양돈밀집단지 ASF 차단울타리 점검 계획 등 군정 현안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먼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 대책과 현안 추진 등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 방역대응 관련해서 “11월 들어서면서 지역 내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든 상황이고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영향은 앞으로 1~2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여전히 미접종자가 남아 있고, 접종완료자의 백신 효능 저하,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방역조치 완화로 현재 감소 추세가 역전돼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서 제한사항이 남아있는 유흥시설, 백신패스제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백신 추가 접종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식당, 카페 등 일부 업종의 경우 활기를 찾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전반적인 지역경제 회복세는 더디다”며,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군민과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및 지역상가 장보기 행사 등 적극 홍보하고, 올해 추진 중인 ‘행복 음성만들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동절기 종합 대책 수립 관련해서도 조 군수는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기습 한파나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면서 “상하수도, 도로 제설, 쓰레기 처리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동절기 대책 수립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겨울철 돌봄 지원 방안을 적극 실시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꼼꼼히 대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밖에 조 군수는 “충남 천안에서 포획된 원앙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충북도 전역이 AI 위기 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언급하며, “우리군은 지난 해에도 AI가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은 만큼 방역대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