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다올찬수박 우량무병묘 직접 공급한다.
음성군, 다올찬수박 우량무병묘 직접 공급한다.
충북도,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 음성뉴스
  • 승인 2021.11.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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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공모에 음성군 수박공정육묘장 설치사업이 선정되어 사업비 25억(국비 12억)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 위치하게 될 수박공정육묘장은 부지 12,050㎡에 스마트 공정육묘장 및 부대시설 10,264㎡(공정육묘장 9,264㎡, 접목실, 발아실, 포장실 등 부대시설 1,000㎡)과 자동접목기계 6대, 자동파종기계 1대 등을 설치해 수박 주산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한다.

이 사업으로 음성군 내 육묘 소요량의 31% 정도 생산하던 육묘 생산량이 6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지역 육묘 공급 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입과 품종 혼입 가능성의 문제 등이 해소되고 지역 내 육묘 자급률이 증대되어 다올찬수박 고급화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화 온실 육묘 시설 및 첨단 장비를 활용한 우량 건전 육묘 대량 생산으로 타지역 육묘보다 저렴한 가격에 재배 농가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박 재배 농가의 육묘 구입비가 절감될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된 육묘를 구입함으로써 지역 적응성이 뛰어난 상품성 높은 수박을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 유기농산과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량종묘 생산 및 안정적인 공급으로 수박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도내 종자·종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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