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겨울철 고병원성 AI 차단 특별방역 강력 추진
음성군, 겨울철 고병원성 AI 차단 특별방역 강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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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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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방역에 나섰다.
음성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방역에 나섰다.

음성군이 오는 2022년 2월까지 5개월간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특별방역 기간 동안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광역방제기 8대(음성군 5대, 공동방제단 3대)를 활용해 철새 도래지와 주요 하천변과 도로변 등에 특별 방역을 실시하며 야생 조류로부터 AI가 농장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특히, AI의 유입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차량 등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소를 기존 삼성면 천평리 1개소 이외에 음성읍 신천리에 1개소를 18일부터 추가로 늘려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취약지역인 종오리 농장 1개소에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한다.

아울러, 철새도래지인 하천변 등 위험지역에 군민 방문자제, 축산 관련 차량 출입통제 등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부착해 야생 조류로부터의 감염예방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선 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이 중요하다”며 “가축방역 수칙을 꼭 준수하기 바라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 기관에 즉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현재 137농가에서 671만수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재난성 가축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AI의 예방을 위한 방역상황실을 확대‧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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