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한 고구마 지역아동센터 동생들 간식거리로 제공
수확한 고구마 지역아동센터 동생들 간식거리로 제공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 음성뉴스
  • 승인 2021.10.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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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아동센터와 꿈드림 청소년 가정에 배부했다.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수확한 고구마를 지역아동센터와 꿈드림 청소년 가정에 배부했다.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일명 꿈드림, 센터장 이석문)에서 농촌체험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확한 고구마를 꿈드림 청소년 진로체험처인 지역아동센터와 꿈드림 청소년 가정에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꿈드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농촌자원을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활용하기 위한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난 5월부터 음성읍 용산리 일원과 신천리 일원 지인의 자투리땅에서 계절별 유기농 채소를 수확해 왔다.

가을 수확 철을 맞이하여 꿈드림 청소년들이 지난 10월 13일 고구마 등을 수확해 새순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식은)에 고구마 2박스와 6명의 학교밖청소년의 가정에 나눠줬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꿈드림 소규모 동아리 청소년들이 지식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체험학습 형태로 추진됐으며, 계절별로 수학한 농산물은 도시락 꾸러미와 함께 전달해 유기농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식단을 꾸릴 수 있도록 해 왔다.

김효민(17.여) 청소년은 "우리가 봄철에 심은 농산물 모종을 심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고구마 줄기에서 빨갛게 익은 고구마가 딸려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정말 신비스러운 기쁨을 느꼈다”며 “우리가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우리 고장의 후배인 지역아동센터 동생들의 간식거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나눠주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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