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8일 군수 집무실에서 교촌치킨의 자회사인 ㈜비에이치앤바이오(대표이사 이근갑)에 음성청결고추 명품화 유공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비에이치앤바이오는 충북 진천군 덕산읍에 소재한 천연‧혼합조미료 제조업체로, 지난해부터 음성청결고추 재배 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해 수확 물량을 전량 수매 및 교촌치킨 제품 소스 원료로 사용하는 등 음성청결고추 명품화와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음성군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추농가에 방제 약제를 지원하며 농업인이 농산물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근갑 대표이사는 “뜻깊은 감사패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음성군 농업인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와 이상 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판로를 확보해 소득 증대에 기여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성군에서 생산하는 명품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음성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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