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읍‧면, 기관사회단체 등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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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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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재향군인회는 8일 음성읍 영빈관에서 69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음성군재향군인회는 8일 음성읍 영빈관에서 69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 음성군 재향군인회(회장 윤화영)가 지난 8일 영빈관에서 윤화영 재향군인회장과 조병옥 음성군수, 재향군인회, 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재향군인회가 지난 1961년 5월 8일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해, 재향군인 상호 간 친목 도모 및 국가발전과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윤화영 회장은 “지역사회 안보발전을 위한 활동에 항상 앞장서는 재향군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재향군인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 단체로써, 그 위상에 걸맞게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전파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앞선 7일, 금왕읍 이장협의회(회장 강성근)는 음성군청과 금왕읍 행정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금석5리 정용만 이장의 치료비에 사용하도록 성금 200만원을 가족에게 전달했다.

정용만 이장은 지난 9월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긴급히 충북 대학병원으로 이송 후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족과 동료 이장들 모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이장직을 맡아온 정용만 이장은 마을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간 주민들의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해왔고, 금왕읍 지역주민 화합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왔다.

강성근 협의회장은 “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시던 정용만 이장님이 하루빨리 회복하길 금왕읍 이장협의회 구성원 모두가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지난 5일 원남면 주봉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부부가 사는 주택이 전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재로 집안이 모두 불에 타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주봉2리 반호록 이장과 마을주민,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원남면분회(분회장 최원규), 대한적십자사음성지구협의회(회장 홍대희)에서 각각 성금과 이불, 구호물품 등을 지원했다.

원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사업으로 화재가구에 대한 지원금을 신청하는 등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노부부를 돕기 위해 마을주민과 각 기관단체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라이온스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LED전등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삼성라이온스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LED전등 교체사업을 실시했다.

◇ 아울러, 삼성라이온스클럽(회장 심완기) 회원 15명은 10일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 9가구를 방문해 노후된 전등을 고효율의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심완기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환경이 어렵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재선) 직원 15명이 지난 9일 원남면 보천리 농가를 방문해 약 962㎡ 규모의 밭에 고추따기와 고추말뚝 정리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세정과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벌였다.
세정과 직원들이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벌였다.

같은 날, 음성군청 세정과 직원 26명은 원남면 삼용2리 농가를 찾아가 3천830㎡ 면적의 고추밭에서 고추따기 작업을 도우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했다.

이재선 면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일손을 필요로 할 때마다 찾아가도록 하겠다”며 “농사 적정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일손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인한 세정과장은 “지금 농촌 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 등 피해를 입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반기에 이어 일손 봉사로 어려운 농가를 돕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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