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험 살려" 충북지역 공직자 지방선거 출마 '시동'
"행정경험 살려" 충북지역 공직자 지방선거 출마 '시동'
  • 음성뉴스
  • 승인 2021.10.04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표함 © News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 고위 공직자 여럿이 출마 채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

4일 충북선관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6월1일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무원은 선거일 90일 이전인 3월 1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사퇴 시한까지 약 4개월 남은 상황에서 충북 공직자의 퇴직이 이어지고 있다.

가장 최근 퇴직한 충북 고위 공직자는 이재영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다. 이 전 실장은 지난달 30일자로 40년 가까이 몸담은 공직생활을 명예퇴직했다.

이 전 실장은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평군수 선거는 홍성열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 전 실장보다 앞서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와 최재형 전 보은읍장도 지난 6월과 5월 각각 명퇴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들은 괴산군수와 보은군수 선거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

청주부시장을 지낸 이범석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도 지난 8월 명퇴한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그는 청주시장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정경화 충북도 농정국장도 조만간 명예퇴직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 국장은 자신의 고향인 영동군에서 군수 선거 도전에 뜻을 내비친 상태다.

음성군수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임택수 청주부시장과 맹경재 충북도의회 사무처장도 조만간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최근 지방선거에서 지방행정에 대한 지식을 갖춘 공무원 출신 단체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그만큼 정치에 관심을 갖는 공직자 역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출마로 공직사회 인사 적체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내 단체장 중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류한우 단양군수, 이상천 제천시장 등이 공직자 출신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