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초등학교(교장 이혜숙)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3일부터 2주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추석 맞이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을 운영했다.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10%가 넘는 남신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번 추석 맞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추석의 유래, 송편 만드는 방법,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교육복지 예산으로 학생들에게 송편만들기 키트, 제기, 비석, 연 만들기 재료 등을 제공하여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활동한 사진과 동영상을 학교 누리집에 탑재하도록 하였다. 1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였고, 우수작을 만든 학생들은 소정의 상품을 받고 기뻐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예나 학생은“추석 연휴 동안 송편 만들기와 연 만들어 날리기 등의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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