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담당자의 실수냐, 의도적이냐! 특정인 플래카드만 떼어내
행정담당자의 실수냐, 의도적이냐! 특정인 플래카드만 떼어내
  • 음성뉴스
  • 승인 2021.09.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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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농협 하나로마트 광고 게시대.
음성농협 하나로마트 광고 게시대.

행정 담당자의 실수냐 의도적이냐!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이 자신의 홍보를 위해 음성군내 광고 게시대에 각종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에서 특정 출마 예정자의 플래카드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떼어내 문제화가 되고 있다.

실례로 이번 주부터 음성읍를 비롯하여 각 읍면 곳곳 광고 게시대에는 정당, 음성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현역 정치인과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이 귀향객이나 군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겸한 홍보성 플래카드를 내걸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정황은 군내 광고 게시대는 물론 차량 통행이 빈번한 지역 각 도로변에도 일반 광고와 정치인들의 추석 명절 인사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불법임에도 버젓이 게재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음성읍 읍내리 농협 하나로 마트 4거리 광고 게시대에는 여러 정치인의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는데 유독 특정인의 플래카드만 행정기관에서 떼어내 문제화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음성군수를 비롯하여 도의원, 군의원 등과 내년 음성군수 출마 예정자인 특정인의 플래카드도 함께 나란히 걸려 있었는데 유독 특정인 플래카드만 단속 공무원이 걷어내 논란이 일고 있다.

특정인의 플래카드가 없어진 것을 전해들은 한 주민이 행정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왜 특정인 플래카드만 떼었는지 물어보자 여러 광고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실수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관계자가 의도적으로 특정인 플래카드만 떼어냈다면 중차대한 사건이라 할 수 있고 말 그대로 작업 과정에서 실시로 떼어냈다면 해프닝으로 볼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읍에서는 하루가 지난 15일 특정인의 플래카드를 종전 있었던 그 자리에 다시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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