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용산일반산업단지 15일 기공식 개최
음성용산일반산업단지 15일 기공식 개최
  • 음성뉴스
  • 승인 2021.09.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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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가 용산산단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가 용산산단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은 15일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부지에서 첫 삽을 뜨기 위한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규모를 축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최용락 음성군의회 의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임호선 국회의원, 이상정, 김기창 도의원, 유관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의 사전 초청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용산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음성읍 주민들의 12년에 걸친 숙원이자 조병옥 음성군수 민선 7기 역점 공약사업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관사회단체장.
행사에 참석한 기관사회단체장.

과거 2008년 5월 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이 돼 사업시행자까지 선정됐으나, 사업시행자가 사업을 포기해 5년 후인 2013년 산업단지 지정이 해제되는 등 여러 난관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사업면적을 당초 계획보다 23만 4천711㎡ 증가한 104만 774㎡로 확대해 진입도로 개발을 위한 국비 275억원을 확보하는 등 사업계획을 전면 재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용산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최종 승인되며 그 결실을 이뤘다.

용산산업단지 기공식.
용산산업단지 기공식.

용산산업단지는 음성읍 읍내리와 용산리 일원 104만 774㎡(약 31만 5천평) 부지에 총사업비 1천960억원을 투입해 2024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주요시설로는 △산업시설 용지 57만 1천927㎡ △공동주택용지 7만 9천186㎡ △상업시설용지 1만 6천530㎡ △그 외 용지 37만 3천131㎡ 등이다.

특히, 공동주택용지에는 1천730세대의 공동주택 공급이 계획돼있어, 인근 신천지구 1천519세대 개발사업(음성신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사업)과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음성 지역의 오랜 숙원인 용산산단의 기공식이 있기까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용산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지원은 물론, 산업단지 조성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양질의 고용과 투자가 이뤄지는 우량기업 유치에 힘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도시 음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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