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산소벌초대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 1994년부터 벌초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고향을 찾을 수 없는 국민들에게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명절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2019년 대비 전국기준 42% 증가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9월 1일부터는 농협 벌초대행 전용 모바일 앱을 개소해 ▲신청자가 직접 인터넷 지도상에 산소위치 지정 ▲신청자-작업자간 직접 연결을 통한 신속한 협의 진행 ▲데이터베이스 관리를 통한 간편한 재신청 등의 이용자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농협의 벌초대행 서비스 이용방법은 NH농협 벌초대행 스마트폰 앱 또는 모바일 웹 서비스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농협 NH콕뱅크 앱(NH콕뱅크-콕팜 영농추천서비스 농협 벌초대행 서비스)에서 해당 지역농협 전화번호를 확인하여 전화상담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벌초대행 비용은 묘소 1기당 8~20만 원 내외로 지역별·거리·위치·면적·기수·작업 내용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이명섭 조합장은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성묘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러한 안타까움을 농협에서 덜어드리기 위해 추석 벌초대행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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