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호 생극농협 조합장이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9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되어 6일 오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충북농협에서는 매월 농정활동 등이 우수한 조합장을 선정해‘이달의 우수 조합장상’을 수여한다.
조 조합장은 30여년간 농협직원으로 재직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대한 경륜과 소신을 쌓고, 퇴임 후 벼농사와 수박 농사를 짓던 중 2015년 제1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 후 2019년 선거에도 재신임을 얻어 2선으로 재직 중이다.
부임 후 ‘경쟁력 있는 농업, 잘 사는 농업인, 살고 싶은 농촌구현’을 기치로 삼고 농가소득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육성, 조합원 복지증진 및 내실경영에 주력했다.
이에 2020년 하나로마트 매장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어 중소농가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하게 농산물을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고, 지역 특화 농작물인 다올찬 수박 판매 5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조합원 건강검진, 자녀 장학금 지급, 2020년 조합원 쉼터 개설 등 다각적인 복지사업에 힘쓰는 한편 상호금융대출 500억 달성과 건전결산으로 내실경영을 다졌다.
조용호 조합장은“전 임직원이 똘똘뭉쳐 사업에 매진해 작지만 강한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농업인에 사랑받는 생극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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